여름이 온몸 충만한 더위를 거두어 가며
이따금 아쉬움의 빗물을 뿌리고 있다.
모든 생명을 뜨겁게도 감싸안던 더위가
습하기도 텁텁하기도 했지만
곧,
그 푸근함이 그리울 것이다.
나는 오늘, 2012년 여름의 끝자락에서
올해 초에 세운 의미있는 목표들을 돌아보며
곰곰히 생각해보고 더욱 구체화 했다.
그리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려고 한다.
우주의 모든 힘이 나를 도울까?
난 그렇게 믿는다.
2012.8.19
김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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