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2011-2018
2018-05-20
해미가 시퍼런 마당에서 윗옷을 모두 벗어던진채 황홀히 춤을 추는 장면은,
'버닝’ 최고의 테이크이자 미장센이며,나에게는 소속감마저 일깨워 준다. 당신의 옆자리 또는 우리라고 부르는 이 거대한 세상에 소속된 느낌이 아니라, 나의 작고 시퍼렇지만 아주 가끔은 황홀한 세상에 내가 속해있음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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