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철문을 열어"
"혹시... 밖에 그게 아직 안 끝났으면?"
"다 끝났어. 열쇠를 잡고 어서 문을 열어"
"아직 폭풍이 불잖아. 난 다 들려"
"아니. 여보, 난 아무 것도 안 들려"
폭풍우는 끝났어. 그러니까 제발...문 열어"
"미안해... 못 하겠어"
"여보, 당신을 사랑하지만 내가 문을 대신 열 수는 없어.
세상이 멀쩡하다는 걸 당신이 직접 봐야 해. 당신이 열어야 한다고."
세상이 멀쩡하다는 걸 당신이 직접 봐야 해. 당신이 열어야 한다고."
- 'Take Shelter' (2011) directed by Jeff Nich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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