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8

책: 메모. '나를 지켜낸다는 것' - 제6강. 신독愼獨, 철저하게 자신과 마주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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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롭게 산다는 것 
*마음 깊은 곳의 욕망과 마주하는 법 
*스스로 경계하면 마음의 병도 달아난다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에서도 밝음을 볼 수 있다 
*마음은 움직일 수 있는 것 
*자신의 영혼을 준엄하게 채찍질한다는 것 




*조화롭게 산다는 것 


- 1923년 프로이트는 자신의 유명한 정신분석이론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사람의 자아(인격)는 이드id - 자아ego - 초자아superego 세 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 이드, 자아, 초자아 삼자 사이의 관계는 한 개인의 심리적 건강 여부를 측정하는 기본요소입니다. ... 삼자 사이의 균형과 조화가 이루어져야지만 비로소 심리적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 이 이론에 비추어, 오늘날 사회가 심각한 심리적 질병을 앓고 있는 원인을 분석해 본다면, 두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이런 해석은 표면상으로는 이치에 맞아 보이지만 사실 두 가지 중대한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먼저 ... 오늘날 우리에게 정신적 고통과 심리적 어려움을 가져오는 욕망은 기본적으로 문화로 인해 생긴 것이지, 프로이트가 말한 이드의 세계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측면은, 있는 힘을 다해 욕망을 만족시키든지 아니면 억압하든지 이들 욕망을 어떻게든 처리하면 심리 세계의 균형과 조화를 다시 가져올 수 있을까에 대한 것입니다. 이는 이들 욕망 자체의 성질과 관련되는 것으로, 프로이트도 만족할 만한 해답을 내놓지 못했던 문제입니다.

-바로 이런 관점에서 출발하여 <중용>의 사상으로 당대인의 심리 질병을 해석하면 오히려 훨씬 효과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중용>의 관점에 따르면 현대인의 심리 건강 문제는 그들이 본성 혹은 진실한 자아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데서 기인합니다. ... <중용>과 맹자가 말한 '성性'으로, 결코 프로이트가 말하는 '이드'가 아닙니다. ... 그것은 수신과 '치중화致中和'를 통해 깨달을 수 있는 생명 본체 혹은 본원인 것입니다. 
  사람의 본성 혹은 진실한 자아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또 현실생활에서 그 본성 및 자아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행위를 선택할 때 비로소 마음의 질병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근거 하면 현대인의 정신 문제와 심리 질병은 욕망이 현실 속에서 충분히 실현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욕망과 욕망을 만족시키는 행위가 사람의 본성 혹은 진실한 자아를 해쳤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치중화致中和. ... '중'은 안으로 말하는 것을 가리키고, '화'는 밖으로 말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 '중'은 정靜을 대표하고 '화'는 동動을 대표합니다. 정과 동은 서로 의지하고 안과 밖은 서로 협력하며 공동으로 우리들 생명의 실제 상태를 구성합니다.

- 이와 비교해 본다면, 프로이트 학설이 인간의 본능적 욕구는 도덕 원칙이나 사회 규범과는 본질적으로 융합될 수 없는 것으로 가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가정은 처음부터 '나'를 사회와 대립되는 위치에 놓고 있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하는 말은 그 자체로 영원히 대항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가정은 서양 문화가 현 상태에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동태적으로 이를 초월하려는 성향을 지니고 있음을 반증합니다.

- <중용>,<맹자>의 인성 개념과 프로이트의 개념은 확연히 다릅니다. 맹자도 인성에는 적지 않은 본능적 요소가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런 요소가 사람과 동물이 공통으로 지닌 것일 뿐, 인간됨의 특수성을 반영할 수 없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때문에 인성은 생리적 욕망의 총화가 아니라 우리가 진심盡心을 다해 터득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양심에 따라 행동할 때 무엇이 자신의 진실한 본성인지를 체험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진실한 본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위가 있어야 진정으로 심신의 건강에 유익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 프로이트의 인성론은 인성과 외재 규범이 서로 다르고 심지어 대립한다는 것을 발견한 이론입니다. 반면 맹자 혹은 중국의 인성론은 가치판단의 관점에서 출발하였기 때문에 인성에 부합하는 것이 곧 도덕 원칙이나 외재 규범과 일치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던 것입니다. ... 프로이트 학설에서 출발하면... 설령 이드와 초자아 사이에 평형 관계가 형성되더라도 그것은 단지 일시적인 것이며 억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맹자의 인성론은 그렇지 않습니다. ... 이로부터 출발하면 진정 의미 있는 결론에 이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사회 규범과 도덕 원칙을 준수할 지에 대해 생각하느라 마음 쓸 필요가 없고, 오히려 가능한 한 양심에 의거하여 일을 하고 처신하는 데, 즉 진심盡心을 다하는 데만 신경을 쓰면 됩니다.
  당연히 맹자와 프로이트 인성론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건강한 인격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내면세계와 외재 규범, 인성과 도덕 원칙 사이의 조화와 균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맹자의 인성론은 심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있어 비교적 명확한 요구를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잇습니다.



*마음 깊은 곳의 욕망과 마주하는 법 


-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 <대학>은 마음속으로 직접 들어가 진정한 동력의 원천을 발굴하기 위해 군자에게 '신독愼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즉 자기 마음의 진실한 호오好惡를 인식하고, 이러한 호오를 자신의 행위 기준으로 삼아 진정한 행위의 동력으로 삼을 것을 요구한 것입니다. 그리고 앞에서는 이렇게 하고 뒤에서는 저렇게 하는 짓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런 행위는 자신을 배반하고 부정하여 인생의 안정감을 상실케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 한 학생은 이렇게 썼습니다. ...'우리는 종종 표상만을 볼 뿐이다. ... 그래서 우리의 호오 중에는 실재와 다른 것들이 많고, 진정한 원인을 발견해야 비로소 '성의誠意' 즉 진실한 뜻을 알 수 있게 된다. 만약 자신을 발전시킬 진정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일단 그 실제 원인이 없어지는 순간 부처추신('가마솥 밑에서 장작을 꺼냄')과 같이 전진의 동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 만약 한 개인이 실재와 부합하지 않는 허망한 생각을 벗어나 진정 자신의 활발한 천성에 속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면 그는 아마도 진성眞誠을 발현하여 자신의 진실한 본성에 비추어 행동하고 일할 것입니다.
- 우리는 지금껏 자아를 대면하고 해부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회적 필요와 도덕 규범의 각도에서 '진성'하라고 교육하기만 한 까닭에 결국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했던 것입니다.

- 심리 질병을 예방하고 제거하려면 사람들마다 각자 자신의 심리 문제를 분석하고 어떤 생각이 자신을 심리적 곤경으로 이끄는지를 인식한 후 적시에 마음속의 좋지 않은 생각을 떨처버려야 할 것입니다. 때문에 두루뭉술하게 현대인의 욕망을 비판하는 것으로는 결코 개인의 심리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 사람들 개인 특히 그 내면세계로 구체화되면 문제는 복잡해집니다. 각자 스스로 마음속의 어떤 것들이 비정상적이고 불합리한 욕망인가, 마음속의 어떤 것들이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욕망인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심리 문제를 분명하게 다루기 위한 하나의 전제는 대담하게 자신을 직시하고 용감하게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마음속에 자리 잡은 각종 복잡한 생각과 좋지 않은 욕망의 싹을 인식하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영혼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좋지 않은 욕망과 상념은 싹이 틀 때 잘라버리지 않으면 결국에는 마음속의 커다란 골칫거리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경계하면 마음의 병도 달아난다 


- '신독愼獨'이라는 말은 <중용>,<대학>,<순자>등 선진유가 저작에 나오는 말입니다. '독獨'에 대해 주희는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내면세계는 다른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신독'은 그 단어만 가지고 생각하면 남들이 알지 못하지만 자신만 아는 내면세계를 대할 때 신중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이런 관점에서 보면 현대인이 앓는 마음의 문제는 주로 평소에 혼자 있으면서 자신을 대면한 적이 거의 없거나 혹은 자신의 내면세계에 대해 진지하고 꼼꼼하게 반성하지 않았기때문에, 내면세계에 존재하는 문제를 때맞춰 제거하지 못하고 자신의 정서를 통제하지 못하여 야기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이처럼 심리상의 문제는 자신에 대한 매우 또렷한 인식을 필요로 하고, 또 평소에 문제의 싹이 자라기 전에 잘라버려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한 개인의 내면세계의 다양한 문제는 '신독'에 힘쓰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 사실 심리 장애에 있어서는 설령 환자가 자발적으로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환자의 자각이 필요합니다. 진정으로 병을 이겨내려면 결국에는 자신을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은 영원히 자기 자신인 것입니다. 때문에 사람들이 심리 건강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자신을 인식하고 극복할 수 있다면 이야말로 근본적인 해결 방법인 것입니다.

- 고대의 유학자... 등은 모두 당시 가장 뛰어난 정신분석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작품 혹은 대화록을 보면 자아 및 타인의 심리에 대한 생생하고 뛰어난 분석이 많습니다. 이들은 각종 방식으로 사람들이 심리 장애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신독'이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방법의 하나인 것입니다.

한가할 때에도 세월을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으면
바쁠 때에 쓸모가 있고,
고요할 때에도 마음을 공허한 곳에 두지 않으면
움직일 때에 쓸모가 있으며,
어둠 속에서도 숨기지 않으면
밝은 곳에서 쓸모가 있게 된다.
-<채근담>

- 이 구절은 옛 선인들이 얼마나 내면세계의 자각과 조절을 중시했는지를 설명해줍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에서도 밝음을 볼 수 있다 


- 우리는 매일 외부 세계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느라 정력과 신경을 소모하고 있습니다. ... 사람의 생명 에너지는 무한대로 소모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끊임없이 정신을 모아 기르고, 정기를 모아 저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비록 생명이 소모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과도하게 소모되는 것은 피할 수 있습니다. 비록 생명이 끝나는 것을 피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너무 일찍 끝나는 것은 피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비록 새명의 주기를 바꿀 수는 없지만 적어도 생명의 유한한 과정을 더 의미있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동물이 신체를 오므리고 겨울잠을 자는 것은 생명의 한계를 반영하는 행위로, 이와 같은 수렴과 축양(거두어들이고 기르는 것)은 생명이 계속 살아가기 위한 전제인 것입니다. 이에 비해 인간이 처한 상황은 훨씬 심각하다고 할 수 잇습니다. 왜냐하면 육체적인 활동만이 생명을 소모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 활동도 똑같이 생명을 극도로 소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리적 질병이 사람의 생명을 손상하는 것은 생리적 질병에 조금도 뒤지지 않습니다. 때문에 수렴과 축양은 밥을 먹고, 잠을 자며 휴식을 취하는 일에만 한정되지 않고, 정신상의 수렴과 축양 또한 반드시 진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정신상의 수렴과 축양이란 심리적 적응으로, 이것이 바로 신독이고 치심治心이며 양심養心인 것입니다.

근심과 답답함 속에서도
대범한 도량과 기백을 갖고 있으면,
마음이 봄바람처럼 따사로움으로 가득하게 되어
근심이 다 사라지게 된다.
어두워 앞이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밝은 세상을 볼 수 있으면
마음은 푸른 하늘의 해처럼 밝고 명랑할 것이다.
-<위로야화>

- 생활에 번뇌가 너무 많은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문제가 너무 많은 것입니다. 운명이 우리를 암흑으로 내던진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마음에 빛이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만약 우리의 마음이 '어두워 앞이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도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다면' 번뇌가 어디에 있을 수 있겠습니까?

- 만약 여러분이 커다란 좌절을 겪게 되면 전적으로 자신을 반성하고 용감하게 자신의 잘못을 직시할 수 있겠습니까? 예를 들어 생각해 봅시다. 자신의 초심에 어떤 문제는 없었는가? 만약 크게 성공하여 세상이 다 아는 유명인이 된다면 언젠가 화려한 그 자리에서 물러날 수 있겠는가? 더 이상 번쩍거리는 플래시 라이트도 없이 화려하기만 했던 영광이 사라져 버려도 여전히 지금처럼 자신을 가질 수 있겠는가?



*마음은 움직일 수 있는 것 


- 여러분의 지금 생활이 무사평온하다면 아마 재주가 있어서라고 우쭐거릴 수 있습니다. ...

사람의 마음이 한번 치우치게 되면 마침내 있는 것을 보고도 없다고 하고, 없는 것을 날조하여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채근담>

마음은 항상 빗나갈 수 있습니다. 마음 속에 조금이라도 치우침이 있으면 외재된 언행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며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저지르는 많은 잘못은 우리가 아둔해서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잘난 체하다가 저지르는 것입니다. ... 총명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일련의 탐욕스런 마음이 고개를 들고 장난을 쳤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영혼을 준엄하게 채찍질한다는 것 

군자는 항상 근엄하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늘을 받드는 것과 같이 해야 한다.
-<근사록>

-욕망이 소용돌이 칠 때 우리는 선인들의 교훈을 잊지 않고 실천할 수 있을까요? 운명의 시험에 마주할 때마다 우리는 하늘과 땅, 그리고 양심에 떳떳할 수 있을까요?

- 증국번(曾國藩, 1811-1872)이 젊었을 때 뜻을 세우고 수신하며 자신에게 제시한 가장 중요한 요구사항이 바로 '무불가대인언지사無不可對人言之事' 즉,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일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 이런 관점에서 보면 기독교의 수신 사상은 우리에게 커다란 깨우침을 줍니다. 기독교는 신자들에게 '무엇이든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처럼 하라.'라고 요구합니다. ...기독교 사상가 아우구수티누스(Aurelius Augustinus, 354-430)의 말 한 구절을 함께 읽으면서 그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반성했는지를 알아봅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떤 잘못된 일을 저지른 적은 없는가? 설령 저지르지는 않았어도 적어도 말은 했을 것이다. 설령 말하지 않았어도 생각은 했을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과감하게 자신의 영혼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준엄하게 채찍질했습니다. 그는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여, 우리를 깨우쳐 주시고, 우리에게 외쳐 주시고, 우리를 훈육하여주시고, 우리를 보살펴 주시고, 우리의 언 마음을 풀어주시고, 우리가 기쁜 마음으로 복종하게 하시고 우리가 불타오르는 심정으로 당신을 따르게 하소서.'
  이런 기대가 가능한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마음속에 더럽고 낯을 들 수 없는 생각이 들었을 때 세상 사람들은 알지 못하겠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결코 속일 수 없다는 가정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 여기서 기독교의 참회와 수신은 모두 하나님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그 대화의 전제는 바로 기만은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가정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책 <나를 지켜낸다는 것 : 칭화대 10년 연속 최고의 명강, 수신의 길>(팡차오후이 저/박찬철 역 | 위즈덤하우스)에서 발췌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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