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6

Master Class: 기타노 다케시 (일본, 1947-): "무엇보다 우선, 내 자신을 위해 만든다“

 
 
 
Kitano Takeshi
 
 
영화는 장난감 상자다
 
영화는 아주 개인적인 것이다. 나는 영화를 만들 때 무엇보다 우선 내 자신을 위해 만든다. 내가 가지고 놀 멋진 장난감 상자 같다. 물론 아주 비싼 장난감 상자라서, 때로 그렇게 재미있게 노는 게 부끄러울 때도 있다. 어쨌거나 필름이 통에 들어가서, 더 이상 감독의 것이 아닐 때가 오고, 그 뒤로 영화는 관객과 평론가의 장난감이 된다. 그러나 누구보다 앞서 나를 위해 영화를 만든다는 사실을 부정한다면 정직하지 않은 일이다.
 
대표작
<키즈 리턴> Kids Return, 1996
 
*출처: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P.127, 로랑 티라르 인터뷰 및 지음. 조동섭 옮김)
‘MOVIEMAKERS’ MASTER CLASS: Private Lessons from the World’s Foremost Directors‘ by Laurent Tirard,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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