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입에서 질문이 시작되는 바로 그 순간에 난 태어났다.
난 여러 장소에서 여러 사람의 모습으로 존재해 왔다.
하루의 수업중에서 난 때로는 배우이고, 친구이고, 간호사이고, 의사이며,
운동 경기의 감독이자, 분실물을 찾아 주는 사람이다. 돈을 꿔 주는 사람이기도
하며, 택시 운전사이기도 하고, 정신과 의사, 대리 부모, 정치인, 신앙인이기도 하다.
온갖 지도와 목록표와 공식, 명사와 동사 변화, 이야기와 책들을 갖고 있지만
난 사실 가르칠 것이 없다. 왜냐하면 내 학생들이 진정으로 배워야 할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니까. 그리고 난 그들 자신이 누구인가를 가르치기 위해선
온 세상이 다 필요하다는 걸 아니까.'
- 존 웨인 쉴레터 (미국 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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